늦여름 시원한 국내 여행지 추천

여름의 끝자락인 8월 말부터 9월 초, 여행하기에 이보다 좋은 시기가 있을까요? 한창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바다는 여전히 따뜻하고 계곡물은 시원하게 흐릅니다. 성수기 인파가 줄어든 덕분에 숙소 예약이 쉬워지고, 관광지에서도 한결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늦여름에는 하늘이 높고 구름이 예쁜 날이 많아 사진 찍기에도 최적의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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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 여행지 TOP 3

1. 강원도 인제 용소계곡

강원도 인제의 용소계곡은 에메랄드빛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비경으로 유명합니다. 물놀이와 피크닉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는 캠핑장과 펜션이 잘 갖춰져 있어 1박 2일 여행 코스로도 좋습니다.

2. 경북 청송 주산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주산지는 물안개와 고즈넉한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늦여름에는 주변 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잔잔한 호수가 조화를 이루며 힐링 그 자체를 선사합니다.

3. 전북 무주 구천동계곡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위치한 무주 구천동계곡은 33경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절경이 이어집니다.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물놀이뿐 아니라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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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해변 여행지 BEST 3

1. 강원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늦여름 양양의 하조대는 서퍼들의 천국입니다. 바람이 적당하고 파도가 일정해 서핑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해수욕을 즐기고 나면 주변 카페 거리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2. 전남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전남 완도의 명사십리는 고운 모래와 얕은 수심이 특징입니다. 늦여름에도 따뜻한 남해의 바닷물 덕분에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3. 충남 태안 학암포 해수욕장

서해안의 일몰 명소로 손꼽히는 학암포는 늦여름 붉게 물든 저녁 하늘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모래사장과 갯벌이 함께 있어 아이들과 놀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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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변 여행은 교통 접근성이 중요한 만큼 여행지 에서 렌터카 등을 이용하는걸 추천해요.

검색을 통해 다양한 렌터카 등을 알아보고 시원한 바닷길 드라이브 떠나보세요.

한적하게 즐기는 힐링 여행 코스

인파를 피해 조용한 늦여름 여행을 원한다면 다음을 추천합니다.

• 충북 단양 소백산 자락마을: 한옥 체험과 농촌 풍경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전남 보성 율포솔밭해변: 소나무 숲과 바다가 맞닿아 있어 그늘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여유가 일품입니다.
• 경남 남해 독일마을: 알프스풍 건물과 남해 바다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늦여름 여행 시 유의사항과 팁

1. 일교차 대비: 늦여름은 낮에는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니 얇은 겉옷을 챙기세요.
2. 해파리 주의: 8월 말까지는 일부 해수욕장에 해파리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여행지 예약: 비수기라고 해도 주말에는 인기가 높은 숙소는 빨리 마감되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사진 촬영 시간: 늦여름 하늘은 오전 9시-10시 또는 오후 4시 -6시에 특히 아름다우니 이 시간대에 여행 스케줄을 맞추면 좋습니다.
5. 지역 특산품 맛보기: 늦여름은 복숭아, 포도, 전어 등 제철 먹거리가 풍성하니 여행지에서 꼭 맛보세요.

한적한 여름 휴가를 즐기고픈 여러분에게 소개 해 드린 여행지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