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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절기, 대서에 꼭 마셔야 할 전통 여름 음료는?
해마다 7월 중하순이면 절기 중 하나인 **‘대서(大暑)’**가 찾아옵니다.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이때는 체력 소모가 크고 식욕도 떨어지기 쉬운데요. 우리 조상들은 이때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몸을 식히고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전통 음료를 즐겨 마셨습니다.
오늘은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여름 전통 음료 5가지를 소개할게요. 여기에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도 함께 담았습니다!
① 식혜 – 전통의 정석, 속 편한 단맛
식혜는 엿기름과 찹쌀로 만든 전통 음료입니다. 달콤하면서도 속이 편안해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딱이죠.
🍚 식혜 레시피
재료: 엿기름 200g, 찹쌀 2컵, 물 3L, 설탕(또는 꿀) 약간
만드는 법:- 엿기름을 물에 풀고 1시간 이상 우린 후, 면포로 걸러 맑은 물만 준비합니다.
- 찹쌀을 밥처럼 지은 뒤, 위의 엿기름 물과 섞어 60도 정도로 따뜻하게 5~6시간 보온합니다.
- 밥알이 동동 뜨면 식힌 후 설탕을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 식혜는 소화에도 좋고, 살짝 얼려서 반쯤 슬러시로 먹으면 더 시원해요.
② 수정과 – 매콤 달콤한 입맛 되살리기
생강과 계피로 우려내는 수정과는 여름철 무기력한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 수정과 레시피
재료: 계피 30g, 생강 20g, 물 2L, 흑설탕 또는 꿀 100g, 대추 약간
만드는 법:- 계피와 생강을 씻어 얇게 썬 후, 물에 넣고 40분 정도 끓입니다.
- 불을 끈 후 설탕(또는 꿀)을 넣고 잘 녹입니다.
- 대추를 얇게 썰어 함께 넣고 식힌 후 냉장 보관합니다.
✔ 위장 기능을 자극해주기 때문에 느끼한 음식 후 후식으로도 최고입니다.
③ 오미자차 – 새콤달콤 오감만족
오미자는 이름 그대로 다섯 가지 맛을 가진 열매로, 여름 갈증 해소에 탁월한 전통 음료입니다.
🍷 오미자차 레시피
재료: 말린 오미자 50g, 물 1L, 꿀 또는 설탕 약간
만드는 법:- 오미자를 찬물에 6~8시간 정도 우려냅니다.
- 색이 우러나면 체로 걸러 냉장 보관합니다.
-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약간 넣어 마십니다.
✔ 여름철 피로 회복, 특히 더운 날 야외 활동 후에 제격이에요.
④ 매실차 – 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매실청은 여름철 대표 건강 음료 중 하나죠. 소화 기능을 돕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 매실차 레시피
재료: 매실청 2큰술, 물 1컵, 얼음 약간
만드는 법:- 매실청을 물에 1:3 비율로 섞습니다.
- 얼음을 넣고 잘 저어주면 완성입니다.
✔ 더울 때 속이 더부룩하거나 식중독 예방용으로도 추천!
⑤ 보리차 – 기본 중의 기본
보리차는 가장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전통 음료입니다. 카페인이 없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아요.
🌾 보리차 레시피
재료: 볶은 보리 50g, 물 2L
만드는 법:- 냄비에 물과 보리를 넣고 약불로 15분간 끓입니다.
- 식힌 후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 미지근하게 마시면 속을 덥히고, 차갑게 마시면 갈증 해소에 딱!
📌 꿀팁
- 전통 음료는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냉장 보관하면 편리해요.
- 꿀이나 자일리톨로 당 조절을 하면 다이어트에도 부담 적습니다.
- 물보다 마시기 쉬우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여름철 생수 대용으로도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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